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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월 4일(08:56)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 변신해 화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를 이끌고 있는 윤지호 전무와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지낸 이상화 KB증권 이사가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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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 WM리서치 이사(왼쪽),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오른쪽) |
윤지호 전무와 리서치센터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개별 종목과 시황에 대해 자유롭게 입담을 펼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증권 방송과 달리 격식을 따지지 않는 대화 방식이다. 매주 3시간씩 녹음해 일주일에 세 번 꼴로 방송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른 곳에서 쉽게 듣기 어려운 정보라는 생각에 흥미를 갖게 된다는 반응이다. 이리온을 듣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설명회에 참석하거나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들도 늘어났다는 반응이다.
KB증권도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5분 내외 짧은 동영상이다. 제목은 노아우(노련한 아재들의 우리 이야기)다. 이상화 WM리서치이사와 박원갑 KB은행 수석위원도 함께 출연했다. 출연자들이 대담 형식으로 주식, 부동산, 세금 등 다양한 재테크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일주일에 한번 꼴로 방송해 이제 7회차다.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언론을 통해 걸러지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 의견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고 댓글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 입장에서도 제작비가 크지 않다.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홍보 수단으로 떠올랐다는 의미다.
과거에도 증권사가 인터넷에 자체 제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