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 지난해 영업이익 288억원…전년比 224.1%↑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장비 전문기업 유니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4.1%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81.3%, 291.3% 늘어난 2093억원, 206억원이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2093억원(+81.3% YoY), 영업이익 288억원(+224.1% YoY)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91.3% 증가한 206억원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반도체 고객사들의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라면서 "올해도 실적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셈은 26일 삼성전자와 50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 평택 공장에 스크러버를 공급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