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6조 2321억원, 영업이익 2736억원, 당기순이익 2233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2016년보다 8.1%, 영업이익은 6.7%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금융부채 감소와 이익잉여금 증가로 2016년 말 대비 88%포인트 하락한 602%를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분기에 창사이래 최대인 매출 1조6523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을 각각 올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선과 유럽· 미주·대양주 등 장거리 노선 마케팅 강화와 A380, A350 기재 운영 등의 다양한 영업 전략으로 매출 증대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평창 동계올림픽 등 일시적 수요와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노선 수요 회복 추이를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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