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경제성 및 안전·품질향상을 위해 '서울시 설계경제성(VE) 검토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전문가들은 건설공사의 설계·시공·유지관리에 필요한 경제성 향상 방안 제시, 기능·품질 향상을 위한 대안 발굴,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12개 분야 91명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위원 149명 중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70명과 검토대상 사업 확대에 따라 추가로 선정하는 21명을 포함해 총 170명이 5월 1일부터 오는 2020년 4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50억원 이상 모든 공사에 대해 설계경제성 검토를 수행하고 있다"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주민이용시설과 재해예방사업의 증가로 건축, 토목분야의 전문가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서울시 세금·재정
신청자격은 설계경제성 검토기간(1개월) 내 4일 참여가 가능하고, 설계경제성 검토 관련 실무경험과 함께 해당분야 기술사, 건축사, 박사학위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관련업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