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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는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1226원(전환비율 100%)이며 사채의 표면 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3.0%로 같다. 사채의 청약·납입일은 오는 2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유플러스를 기존 통신 장비와 함께 대유그룹의 디스플레이·가전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허브 역할로 성장시키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유플러스는 이번 CB발행과 아울러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제조사 대유서비스와의 합병 결정, 대우전자 인수를 거치며 대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했다. 기존 보유한 정보통신부품 설계개발·생산역량에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 하드웨어 제조기반을 합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강화해 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의 다양한 영역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핵심 부품·모듈을 표준화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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