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SK증권 |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기대감이 컸던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의 발표와 철회 이후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면서 "지배구조 개편이 재차 진행된다는 전제 하에 크게 기존 개편안 수정과 신규 개편안 도입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느 사안이든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구조 개편, 이해관계자와 강화된 주주권익을 동시에 만족하는 안건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감안하면 주가는 지배구조 기대감이 반영되기보다는 당분간은 본업의 변화 반응할 것이라는 의
권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과 유럽에서의 수요둔화와 중국에서의 제한적인 물량증가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부품사에 있어 순탄한 업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기대감의 소멸과 실적불확실성에 따른 추정치 하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내린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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