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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공장 건설 승인은 지난해 7월 합작사 설립 계획을 발표한 지 1년 만에 이뤄졌다. 애초 예상보다 7개월가량 지연됐으나 내년 하반기 양산에는 큰 차질이 없다는 평가다.
광저우 OLED 합작 법인은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각각 7:3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된다. 자본금 2조6000억원 등 총 투자규모는 모두 5조원에 이른다. 월 6만장의 8.5세대(2.2mx2.5m)OLED 패널을 다중모델생산(MMG) 방식으로 생산한다.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국내 E3, E4라인의 캐파 월 7만장과 합쳐 총 13만장의 월 캐파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고려한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290만장에서 내년 400만장, 2020년에는 700만장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주요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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