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가 이틀째 이어졌지만 다행히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뉴욕증시는 소매판매 호조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자세한 시황을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유가가 장중 하락하다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오늘 달러 강세로 장중 3% 이상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석유 노조 파업 움직임 등으로 또다시 수급불안 우려가 제기되 상승 반전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는 어제보다 36센트, 0.26% 소폭 오른 배럴당 136달러74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증산 가능성을 거듭 부인하고, 나이지리아 정부가 로열더치셸 합작사가 운영하던 시설 운영을 자신들이 맡겠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반등했습니다.
어제 폭등했던 밀과 니켈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강세속에 금값은 하락반전해 8월물 금가격이 온스당 10달러90센트, 1.23% 하락한 872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증시는 모처럼 반등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 지표가 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월가 전망을 웃돌면서 정부의 세금환급이 소비로 이어지
다우 지수는 어제보다 57포인트, 0.48% 상승한 12,141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0포인트, 0.43% 상승한 2,404포인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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