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780만㎡의 호수공원이 조성돼 광교시도시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광교신도시 분양가가 오릅니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분양가를 소형은 3.3㎡당 900만원, 중대형은 1,200만원 선에서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자재값 등이 겹치면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권재욱 / 경기도시공사 사장
- "건축비 상승되는 만큼의 최소한의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인근의 아파트 공급 가격의 80% 정도 수준으로..."
경기도는 광교신도시에 1,780만㎡(54만평) 규모의 호수공원을 만들어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를 능가하는 도시공원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문수 / 경기도지사
- "이 호수 공원의 주제는 예술과 생태, 물로 호수 주변에 조깅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한강까지 연결되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분양가 상한제로 광교신도시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싸고 견고한 아파트 뿐 아니라 부자들을 위한 고급 주택도 필요하다며 정부정책의 획일성을 지적했습니다.
또, 경기도는 서울과 다른 재개발 정책을 갖고 있다며 조만간 서해안의 아름다운 해변도시나 산속의 고급주택 등 특색있는 도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교신도시는 오는 9월 2개 단지 113~149㎡ 1,188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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