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 A노선도 [매경DB] |
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GTX(Great Train eXpress·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지하 40m 이하에 직선화 노선을 건설해 최고 시속 200km로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차세대 고속전철이다. 기존 전철보다 3배 이상 빨라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광역 접근성도 대폭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GTX A노선을 연내 착공하겠다"고 밝히면서 현재 예비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GTX B·C 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올 하반기에 착공 예정인 GTX A노선은 파주를 출발해 강남 삼성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연결된다. A노선이 개통하면 경기도∼서울 간 통근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삼성을 지하철로 오가려면 77분 걸리지만 A노선을 이용하면 19분으로 줄어든다. 또 일산∼서울역 구간도 지하철로 52분이지만 A노선은 14분으로 단축된다. 일산∼삼성 구간은 8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
건설업계는 최근 GTX A노선 착공 연기에 대한 우려가 김현미 장관의 연내 착공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