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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새(8월 13일~9월 11일) 주가가 41%나 올랐지만 여전히 1만원도 안되는 주가 수준에 투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코스닥에서 탑엔지니어링 주가는 전날보다 4.3% 올라 856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8790원으로 최근 52주 신고가를 찍기도 했다. 이 업체는 반도체 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 장비를 제조하는데, 주요 제품인 디스펜서(액정분사장치)와 스크라이버(절단장비)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주요 제품군이 글로벌 시장점유율 3위 내에 드는 업체 가운데 성장성과 기술력 등이 뛰어난 업체를 매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한다. 올해도 이 기준에 포함되는 21곳의 우량주를 지난 5월 선정·발표했는데 탑엔지니어링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
최근 중국 LCD 투자 확대로 탑엔지니어링의 주요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또 올 들어 자회사로 편입된 파워로직스 실적이 살아난 것도 이 종목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파워로
[문일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