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 체결 기관은 신한금융투자로,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4월 4일까지다.
지티지웰니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뷰티 및 헬스 케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며 관련 기술 발전과 정부 차원의 산업 육성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티지웰니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3개년간 실적이 꾸준히 늘어나며 지속 성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티지웰니스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연결 기준 실적의 연평균 성장률이 매출액 46.3%, 영업이익 47.7%, 순이익 86.1%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병·의원용 미용 의료기기와 에스테틱 샵·스파 전문 미용기기 등 B2B 사업뿐만 아니라, 개인용 뷰티·헬스케어 코스메틱 관련 B2C 사업까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지티지웰니스의 수출 비중은 57.1%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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