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검단신도시, 판교대장지구, 전북 에코시티 등에서 '첫' 타이틀을 내세운 단지들이 들어선다.
2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전 주안초교 부지) 일대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864세대)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인천지역 최대 도시재생사업인 미추홀뉴타운의 첫 분양 물량이다. 이 일대는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지역인데다 부동산규제 지역에도 포함되지 않아 이번 공급이 수요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 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울여성병원이 입점하는 메디컬센터가 함께 들어서는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도 공급된다.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금호건설이 다음달 초 '첫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 들어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1452세대)은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이 2024년에 개통될 예정인 역세권 물량이다.
성남시 분당구 서남부에 위치한 판교대장지구는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0년까지 공동주택(15개 블록)과 단독주택으로 총 509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1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 내 첫 분양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836세대)를 내놓는다. A4블록 분양을 시작으로 A3·A6블록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세대가 대형이며 총 11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전라북도 에코시티에서는 지역 내 첫 유럽형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 조성되는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는 연면적 7만5977.66㎡, 지하 4층~지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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