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식시장이 패닉 장세를 보인 와중에도 '농업 관련주'는 남북 산림협력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큰 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료 제조 전문업체 조비는 전날 대비 1950원(7.83%) 상승한 2만68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농약 제조 업체인 경농은 전날 대비 2550원(29.48%) 급등한 1만1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종묘도 전날 대비 770원(11.98%) 오른 7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대유와 동방아그로도 각각 350원(1.62%), 100원
현대사료와 남해하락이 각각 300원(-1.39%), 400원(-3.45%) 하락하기는 했지만 코스피가 전날보다 2.57% 하락한 2106.10으로 마감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정석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