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국제표준 확보를 위해 3년간 6백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2012년까지 국내 휴대폰 업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식경제부가 2012년까지 휴대전화 6억대 생산과 700억달러 수출, 세계 시장 점유율 35% 등을 목표로 하는 이동통신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현재 21% 수준인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을 35%까지 끌어올리고 연간 생산량도 6억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과 LG 등 글로벌 기업의 경쟁력을 중소 협력업체로 확산시키고, 단말기업체와 부품업체간 쌍방형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3세대 통신을 잇는 4세대 통신 원천기술 개발 등을 위해 3년간 600억 원이 투입됩니다.
4세대 유력 후보기술 가운데 국제표준에 반영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차세대 기술표준을 선점한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한·중·일 3국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국제 표준화 경쟁에서 아시아의 영향력를 높이고, 기업들의 요구에 특화된 맞춤형 기술개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500억원 규모의 가칭 'IT-파이어
정부는 이밖에도 '이동통신 전략 협의회'를 만들어 단말기와 부품업체간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대기업과 중소 부품기업의 공동 프로젝트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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