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15일 증시 1시간 늦은 10시 개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국내 증권시장의 개장과 폐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5일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춘다고 밝혔다. 본래 정규 거래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인데 15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으로 바뀐다.
장 개시 전에 열리는 시간 외 시장은 오전 8시 30분~오전 10시, 장 종료 후 시간 외 시장은 오후 4시 40분~오후 6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코스닥150선물·옵션, 국채선물 등의 거래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 45분으로, 1시간씩 늦춘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과 금선물 등은 외환거래 시간을 고려해 매매 시작 시점만 1시간 늦춘다. 석유시장, 배출권시장 등 일부 시장의 거래시간은 변동이 없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