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조금만 걸어도, 등줄기에 땀이 흐릅니다. 어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필리핀 마닐라의 한 낮 기온 32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은 33도까지 기온이 올랐는데요.
이렇게 동남아의 열대기후와 맞먹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는 34.4도 서울은 28.2도 기록하고 있고, 폭염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더위로 인한 사고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서해안에만 약간의 비를 뿌리겠는데요. 비의 양이 워낙 적어서, 더위를 식히지는 못하겠습니다.
(기상도)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 충남과 전북서해안에는 오전 한 때, 경기서해안에는 밤 한때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22도, 광주 24도 등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최고) 한 낮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아지겠는데요. 서울 30도를 비롯해, 대구 32도 예상됩니다.
(생활지수)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 함께 보시죠.
식중독위험이 높습니다. 그런데 매실이 음식물과 피,물 이 세가지를 해독하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과실약'으로도 불린다고 하니
(주간날씨) 7월 중순경에 일시적인 저온현상이 나타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30도내외의 한 낮 기온으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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