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증시 하락으로 주가연계증권(ELS) 조기 상환이 미뤄지자 올 4분기 신규 발행량도 지난해에 비해 절반에 그쳤다.
20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4분기 ELS 신규 발행(원금보장형 ELS인 ELB도 포함)은 13조1692억원으로 지난해 27조3677억원의 48%에 불과했다. ELS 발행 양의 감소 원인은 조기 상환이 미뤄지며 투자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ELS 투자자들은 조기 상환 후 다시 새로 출시된 ELS에 재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투자금이 기존 ELS에 묶인 것이다.
ELS의 주요 기초자산은 홍콩 H지수, 코스피200,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