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내집마련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가장 큰 바램이죠.하지만 집을 사는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내집마련을 위한 맞춤형 청약 전략을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인터뷰 : 정은희 / 전남 여수- "저축이랑 펀드 같은 거 들면서 준비하고 있다."▶ 인터뷰 : 우승철 / 서울 흑석동- "저축하면서 준비하고 있는데, 집값이 만만치 않아서 쉽지 않다."만만치 않은 집값과 수시로 변하는 부동산 시장.무주택자들에게 내집마련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미분양이 난다고는 하지만 유망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경쟁률이 높아 청약 탈락자들이 생기는 것 또한 사실.▶ 스탠딩 : 윤석정 / 기자-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청약 전략을 세워 착실하게 내집마련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먼저 결혼 생활을 막 시작한 20~30대라면 신혼부부 특별 공급을 노려야 합니다.12개월 이상 청약통장에 가입한 무주택자로 결혼 5년 이내 출산을 하고 소득 수준이 도시근로자 평균의 70% 이하인 경우 자격이 주어집니다.▶ 인터뷰 : 최영주 / 부동산뱅크 연구원- "지난 15일부터 신혼부부 특별 공급이 시작됐는데, 청약저축 12개월 이상 가입한 무주택 신혼부부라면 앞으로 분양 일정에서 특별 공급분을 꼼꼼히 따져서 청약하면 내집마련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하반기 최대 만 3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40대의 경우는 유망 뉴타운이나 수도권 신도시의 중대형아파트를 노려볼 만 합니다.무주택 기간이 길고 부양가족이 많으면 유망 지역에서도 당첨 확률이 높은 만큼 집도 넓히면서 동시에 투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50~60대는 타운하우스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갖춘 타운하우스는 선진국형 주거 시설로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맞춤형 전략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게 내집마련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