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신한금융투자] |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조3600억원, 영업이익 1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늘고, 27.2% 줄어 시장 기대치(매출액 3조3200억원, 영업이익 1843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료유류비는 제트유가의 상승과 유류 사용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난 87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달러 기말 환율이 3분기말 대비 5.4원 올라 외화환산손실이 1020억원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은 -431억원(시장 기대치 1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감소와 국내 항공여객 수요 증가율 둔화로 Yield는 2.5%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연료유류비가 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2% 감소하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1조18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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