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주택 공시가 급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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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가 4.58% 올라 2017년(3.88%) 대비 0.7%포인트 상승 폭이 커졌다. 2006년(5.61%) 이후 12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수도권(3.82%→5.14%)은 전년 대비 상승 폭이 커졌지만, 지방(3.97%→3.65%)은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광주(5.26%), 대구(5.01%) 순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은 전국 평균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경기(4.42%), 인천(3.59%) 지역은 전국 평균(4.58%)을 하회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세종, 부산, 광주, 대구 등 땅값이 상승한 지역에선 2월 13일 발표되는 올해(2019년) 표준지 공시지가도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에서 1월 15일까지 1차적으로 한국감정원이 평가한 표준지 공시지가(안)를 통보받은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안)가 전국 평균 9.49%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표준단독주택 상승률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다. 200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