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설을 하루 앞둔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는 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내일 아침 7시부터 시작돼 오후 4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비건 대표, 정의용 실장 면담…내일 북미 실무협상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만났습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 북한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만나 2차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 상응조치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 트럼프 "북, 경제대국 만들 기회…주한미군 계속 주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을 엄청난 경제 대국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해서는 자신은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았으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 여야, 방위비 합의 놓고 정면 충돌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된 것을 놓고 정치권에선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여당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화답했지만, 야당은 유효기간을 문제 삼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도봉산 등산객 추락사…꽃 포장재 공장 화재로 1억 5천만 원 피해
도봉산 계곡에서 등산 중이던 50대 등산객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북 성주에선 수출용 꽃 포장재 공장에서 불이 나,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명절대피소' 찾는 청년들…'귀성 미룬' 마트 직원들
많은 이들이 고향을 찾는 설 연휴지만 취업준비를 위해 일명 '명절대피소'를 찾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명절 대목을 맞은 마트에선 직원들이 귀성을 미룬 채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