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중인 신용카드 대금을 상환 후에도 카드 정지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런 건가요?"
국내 한 개인신용평가회사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신용 Q&A' 코너에 올라온 질문이다.
신용카드 연체는 그 기간에 따라 카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된다. 연체 5일이 넘어가면 금융사들의 연체정보 공유로 신용등급 하락까지 발생할 수 있다.
연체정보가 공유돼 타사 카드까지 정지됐다면 연체대금 상환 후 그 정보가 해제되기까지 카드사 영업일 기준 3~5일 정도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연체정보 해제 후에도 카드 정지가 풀리지 않았다면 해당 카드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카드 발급과 정지
일례로 우리카드는 연체만 해소하면 즉시 카드 사용을 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연체정보 해제 후에도 연체기간에 따라 카드 즉시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심사를 거쳐 카드 한도가 다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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