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가 주요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FSN은 자회사인 '애드쿠아인터렉티브'와 '마더브레인'이 작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중심 종합광고 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86억원을 시현해 창립 18년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원, 영업이익률은 9.5%를 기록했다.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마더브레인 역시 지난해 매출이 99억원을 넘어서며 연매출 100억원 돌파에 한걸음 다가섰다. 영업이익은 24.8% 성장한 15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황재우 FSN 이사는 "애드쿠아와 마더브레인 모두 연말 광고 수요 확대 등 디지털 마케팅 광고 시장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마더브레인은 디지털 광고 분야 핵심인력 확충으로 광고주가 2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량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주회사인 FSN의 실적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FSN은 지난 8일 자회사 '애드맥스'의 작년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61.9%, 80.9% 성장한 73억원, 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황 이사는 "디지털 광고를 기획·제작·운영하는 종합 광고 대행 사업과 다양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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