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이 지난해 상반기 부진을 딛고 연간 매출액 증가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세원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2억원으로 26.0% 늘었고 순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특히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82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33억원이 증가했으며,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방 산업 부진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으나 상반기 적자였던 실적을 하반기에 만회해 연간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와 보쉬, 한온시스템을 통해 GM, 포드, 폴크스바겐 등의 완성체 업체로 제품을 고객 다변화하고 재무구조 개선 등을 진행한 점이 실적개선에 주효했다.
아울러 지난해 투자했던 아이에이 전환우선주 등 투자자산 평가이익과 외환차익 등의 영향을 받아 영업외수익이 증가했고, 재무구조에서는 본 사업과 무관한 내역들을 현금화하며 금융권부채를 전부 상환했다.
세원 관계자는 “회사는 최근 전기차·수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