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올 들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주식시장,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이 시대 최고 투자전략가로 불리는 4명을 최윤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리는 스타 펀드매니저,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는 올해 증시가 계속해서 어두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인환 / KTB 자산운용 대표- "상당한 기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6개월에서 1년은 기간조정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낙폭 과대주를 사서 오르는 국면에 매도하는 전략을 취하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장인환 / KTB 자산운용 대표- "단기적 낙폭 큰 주식 사서 기다렸다가 그 종목의 순환 매매상 상승 국면 왔을 때 팔면 수익 기대할 수있다."한국의 워런버핏, 이채원 밸류자산운용 부사장도 증시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 이채원 /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 "시장은 어두워 보입니다. 크게 올라갈 것 같지 않습니다. 환율 인플레 원자재 문제가 앞으로 1~2년 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불황 속에서도 이익이 꾸준히 나는 회사나, 잘 아는 회사에 투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합니다.▶ 인터뷰 : 이채원 /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 "잘 아는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전업주부면 마트 백화점 쇼핑하다가 잘 팔리는 것 있으면 어느 기업 것인지, 그 기업을 조사해서 장사가 잘되는데 싸다 싶으면 그 주식을 사면 됩니다."메릴린치 등 외국계증권사 출신 베스트 스트래티지스트, 이원기 KB자산운용 대표는 하반기 시장을 아주 좋게 봤습니다.▶ 인터뷰 : 이원기 / KB자산운용 대표- "상반기 우리 생애에 이렇게 메가톤급 악재가 집중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지켜낸 1,500~1,600선 지수는 정말 강한 바닥이라고 봐도 됩니다. 시장은 항상 컨센서스의 허를 찌르는 법입니다. 하반기 시장 마음속으로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IMF 때 1억 원으로 156억 원을 만든 주인공으로 유명한 강방천 에셋플러스 회장은 가장 공포스러울때가 기회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강방천 / 에셋플러스 회장- "한눈으로 봐서 공포일 때 두 눈으로 보면 기회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저점 예측하지 말고 생존력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합니다."<최고 전략가에게 듣는다. 약세장, 이렇게 뚫어라!>는 내일(15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됩니다.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