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은 강성부 펀드 'KCGI'가 이들의 주주제안을 올해 정기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날 KCGI는 한진칼 이사진을 상대로 KCGI 주주제안과 관련한 한진칼 위법 행위에 대해 시정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KCGI는 지난달 말 한진칼 사외이사로 조재호 서울대 경영대 교수와 김영민 변호사를 추천하는 한편 감사에 김칠규 이촌회계법인 회계사 등을 추천하는 주주제안 등을 내놓은 바 있다.
이 같은 주주제안에 대해 앞서 한진칼은 지난 20일 "소수 주주 KCGI가 한진칼에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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