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코스피 지수가 연기금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로 제자리 걸음을 했습니다.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이어갔습니다.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등락을 보이다가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지수는 0.49포인트 하락한 1,4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외국인의 매도공세는 계속됐습니다.외국인은 3천억 원에 가까이 매도했고 이를 연기금과 보험 증권 등 기관이 받아내는 모습이었습니다.기관은 1천백억 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도 1천8백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업종별로는 은행과 금융·기계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반면 철강금속과 전기전자업종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국민은행이 지주사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5% 올랐고, 우리금융은 11%나 급등했습니다.삼성전자는 2% 떨어졌고 포스코는 4% 가까이 내렸습니다.코스닥시장은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코스닥지수는 12포인트 오른 438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NHN은 게임 자회사의 상장 가능 기대에 낙폭과대 인식이 부각되며 2% 넘게 올랐고 다음은 3%대 상승세를, SK컴즈는 6% 급등했습니다.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휴맥스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보였으며, 레미콘 업체 인수 결정에 세지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국토해양부 장관의언급으로 대운하 재추진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특수건설과 이화공영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운하주가 초강세였습니다.이화공영과 특수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한편,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증시는 내림세를 보였습니다.mbn 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