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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5년부터 주선금액 기준 11억 달러, 총 25건으로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해외 항공기금융 딜을 주선해온 하나은행이 본격적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해외 항공기금융 주선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AAC는 지난 2013년 항공기 임대시장 세계 1위 항공기전문 리스사 AerCap의 CTO (Chief Trading Officer) 출신 등 20년 이상 업계경력을 보유한 직원들이 설립한 네덜란드 소재 항공기전문 리스회사다. 60여 대의 항공기, 총 20억 달러 규모를 운용·관리하고 있으며 하나은행과 총 4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금융 4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연간 약 10억 달러 이상의 신규 항공기금융 딜이 하나은행을 통해 국내에 소개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연내 AAC 지분투자를 통해 주주지위를 취득할 예정이며 향후 AAC가 추진하는 항공기금융 주선에 우선권을 확보케 된다. 또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일본 동경지점을 JOL방식 항공기금융 허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성규 KEB하나은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