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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디노랩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Digital Innovation Lab)의 약자로, 스타트업이 공룡(Dinosaur)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의 요람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핀테크 기업에 300억원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의 규모 확대에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며 "우리은행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의 지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정부는 핀테크 내실화를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며 "금융당국으로서 핀테크와 금융혁신, 이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가 중요함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핀테크의 혁신적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에 금융회사의 높은 신뢰도와 네트워크, 안정적인 시스템을 결합해 국내외 투자 유치도 이끌어내는 핀테크 허브가 되길 바란다"며 금융권과 핀테크의 상생도 주문했다.
핀테크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IT 사회에서 약진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최근 리뉴얼을 완료한 모바일 간편 뱅킹서비스인 위비뱅크에 오픈API를 활용해 디노랩 참여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IT기업과 연계하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금융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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