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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한국감정원] |
2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4주(9월 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추석 이후 가을철 이사수요와 추가 상승기대감으로 인기지역 신축아파트와 8월에 하락폭이 컸던 재건축 등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강북(0.05%)에서 마포구(0.11%)는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광흥창역과 대흥역 위주로, 광진구(0.09%)는 정주조건이 좋은 광장동과 개발호재가 있는 구의동 위주로 올랐다. 동대문구(0.07%)는 청량리 역세권 신축 위주로, 성동구(0.06%)는 금호동·왕십리 위주로, 강북구(0.05%)는 미아뉴타운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보다 강남(0.06%) 상승폭이 약간 더 높았다. 강남구(0.10%)는 대치동, 송파구(0.10%)는 잠실·방이동, 서초구(0.07%)는 반포·잠원동, 강동구(0.07%)는 고덕동 신축과 기축(재건축) 위주로 올랐다. 영등포구(0.06%)는 여의도 재건축과 신길뉴타운 위주로, 양천구(0.04%)는 목동신시가지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본격적인 가을이사철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은 아파트 전세가격(0.04%→0.05%)도 올랐다. 학군수요와 저금리가 맞물려 정주요건이 양호한 역세권 대단지나 신축·준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북(0.05%) 지역에서 강북구(-0.02%)는 신규 입주(효성해링턴플레이스, 1028세대, 9월 입주)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가을철 이사수요나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노원구(0.11%)는 월계·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7%)는 행당·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06%)는 공덕·도화동 등 공덕오거리 인근 신축 위주로 올랐다.
강남(0.05%)에서 강동구(0.00%)의 경우 신축은 상승하고 구축은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강서구(0.10%)는 마곡지구 직주근접 수요에 의한 매물 부족으로 올랐고, 서초(0.08%)·강남구(0.08%)도 하반기 입주물량 감소와 신축·학군수요 등으로 상승세다.
전국 기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작년 10월 5주 이후 47주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수도권(0.04%→0.05%)과 서울은 상승폭이 커졌으며, 지방(-0.04%→-0.03%)은 하락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대전(0.36%), 서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0.06%→0.08%)과 서울은 상승폭 확대됐고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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