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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액은 에어컨, TV등 대형가전 매출 부진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9836억원을 기록했다. 경쟁심화와 온라인 비중 상승에 따른 GP마진율 하락, 고정비성 판관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48.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5.4% 줄었다.
DB금융투자는 백색가전 매출이 19.8% 감소했고 AV·가전도 1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출시로 정보통신 부문의 매출 감소가 멈췄지만 소형가전 부문의 성장률 마저 1%대로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10월 들어 백색 가전의 매출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빠른 매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DB금융투자는 설명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기저효과로 일단 감익이 멈출 것으로 전망하지
이어 "2020년에도 온라인 매출 상승과 경쟁심화에 따른 GP마진율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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