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엔씨소프트] |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오후 1시 20분 현재 5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50만2000원 대비 6% 넘게 오른 가격이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4일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3일 종가 48만5000원을 기준으로 보면 6일 장중 최고가 53만6000원은 10.5%나 오른 금액이다.
증권가에선 리니지 2M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7일 오픈한 리니지 2M은 출시 9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한데 이어 지난 1일 출시 4일만에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하루 매출액 50억원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엔씨소프트 주가는 리니지 2M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출시 약 일주일 전인 지난달 19일 장중 최고가 56만3000원을 마지막으로 하락세에 들어가며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리니지 2M이 본격적으로 출시된 후 안드로이드와 애플 양대 체제에서 모두 매출 1위를 기록하자 다시금 긍정적인 신호가 우세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신작 출시 이전까지는 얼마나 흥행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움직이지만 출시 이후부터는 실제 매출규모와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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