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 고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월 출시된 이후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돌파한 실적이다.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한국은 물론 미국·중국(후강퉁·선강퉁)·홍콩·일본·베트남 등 해외주식을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다.
글로벌원마켓 고객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해외 시장은 베트남 시장이다. KB증권은 지난 7월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거래 가능 국가로 베트남을 추가했다. 거래 편의성이 높아지며 KB증권 고객의 베트남 주식 거래약정은 전년 대비 다섯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고객 관심이 해외 시장으로 확대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KB증권은 글로벌 PB양성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 전문가인 GIM(Global Investment Manager) 양성과정을 시행해 심화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토록 함과 동시에 국내외 해외 주식 전문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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