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포인트엔지니어링은 디스플레이 증착장비(CVD) 내 소모 부품 생산 및 수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체 설계한 10.5세대 3스핀등(3Spindle)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회사로 경쟁사 대비 생산성과 납기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
2011년 이전 고객사는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였으나 2011년부터 글로벌 1위 IT 장비회사인 미국 A사에 업체 등록됐고, 2014년 매출액 212억원에서 작년 609억원으로 성장했다. A사 매출 비중은 작년 기준 74%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인트엔지니어링 제품은 A사를 통해 다양한 패널 업체에 공급되고 있으며 지난 3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한국 35%, 중국 28%, 대만 20%로 분산돼 특정 패널 업체 투자 사이클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다"면서 "또 소모성 부품을 취급하고 있어 국내 디스플레이장비 회사와 달리 실적 변동성이 덜하다"고 설명
포인트엔지니어링은 내년 반도체 소모성 부품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산화피막형성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칩 제조사의 원가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고 고객사와 공동으로 테스트 진행 중이다. 관련 매출은 2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손 연구원은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