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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HDC 회장 [사진 = HDC그룹] |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인 정몽규 HDC 회장은 최근 그룹 차원 워크숍 자리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HDC그룹은 지난 6~7일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에서 각사별 사업전략을 되짚어 보고, 아시아나항공과의 시너지 창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HDC 회장과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부회장, 유병규 HDC 사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등을 비롯해 13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최고재무책임자, 이형기 아시아나항공 미래혁신준비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일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형기 아시아나항공 미래혁신준비단장이 인수 진행현황에 대한 주요 이슈를 발표하고, 각 대표들이 그룹의 포트폴리오 변화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며 계열사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튿날 열린 마지막 세션에서도 HDC그룹의 계열사별 2020년 핵심 현안, 재무건전성 확보, 계열사별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생존 전략 등과 관련해 대표이사와 재무책임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HDC그룹은 모빌리티 그룹으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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