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용 신약 및 사업개발팀(BD) 팀장은 "지난해부터 자사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를 이용해 세포투과성 안티센스 올리고핵산 (anti-sense oligonucleotide, ASO) 유전자간섭 치료제 개발에 대해 협의를 이어온 아시아 기반 글로벌 제약사와의 모든 계약내용 조율이 완료된 만큼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리버리에 따르면 서유럽 기반의 글로벌 제약사와는 TSDT 플랫폼기술을 여러 약리물질에 적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포괄적 연구협력 계약 (master collaboration agreement: MCA)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대규모 계약인 MCA 계약 전에 간섭 리보핵산 (small interfering RNA: siRNA) 치료제를 시작으로 자사가 보유한 여러 신약후보물질들에 TSDT 플랫폼기술을 적용하는 연속 계약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회사는 빠른 시일 내에 복수 계약을 하고 이후 포괄 엄브렐라 (umbrella contract) 계약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운동실조증 치료신약을 공동개발 중인 다케다와는 중추신경계 (CSN) 신약개발 총괄책임자 및 다케다 미국 사업개발팀과 미팅을 가졌고 마지막 마일스톤 3 결과에 따라 모든 라이센싱 조건이 결정될 전망이다. 양사는 마일스톤 3 결과에 따라 ▲후보물질 L/O ▲ 플랫폼기술 L/O ▲ 지분투자 등 세부 조건 체결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두 기업은 질환동물모델에서 동시에 약리효능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췌장암 치료신약 iCP-SO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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