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이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심 속 공원관광지로 재탄생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남산의 생태 환경과 역사문화 유산을 복원하고 접근성을 개선하는 내용의 남산 르네상스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옛 중앙정보부 건물로 사용된 균형발전본부 청사와 소방재난본부·교통방송 건물 등이 철거돼 녹지와 수로가 조성되고, 남산 일대에 산재한 아까시나무 등 외래종 대신 소나무 숲이 확대됩니다.
또 남산에 최고 수준의 녹색 산책로와 조깅 코스를 조성하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2015년까지 2천325억 원을 투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우선 내년까지 1천441억 원을 들여 1단계 사업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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