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이 KB자산운용을 상대로 부동산펀드의 투자금 상환 지연과 관련해 200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대한생명은 지난 2005년 11월 설정된 'KB 웰리안 부동산펀드 7호'에 300억 원을 투자했다 작년 11월 만기가 지나도 투자원금과 수익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최근 20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KB 웰리안 부동산펀드 7호'는 총 사업비 2천700억 원 규모의 수원시 매산동 상가개발 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
이 펀드는 모집 당시 연 8%의 목표수익률을 제시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상가 분양이 차질을 빚으면서 수익금은 물론 투자원금까지 상환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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