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65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상승 가능성이 크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한 주간 32포인트 넘게 오르며 1,656으로 마감했습니다.
2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개선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이번 주에도 주가 오름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이달에만 1조4,000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 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이선엽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주 후반으로 갈수록 외국인 매수세에 의한 반등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입니다."
이 같은 기대감을 바탕으로 1,700선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다만,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경기전망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병현 /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FOMC를 대하면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인식하는 발언들에 대해서 신경을 쓸 부분이지 금리 자체에 대해서 신경을 쓸 건 없다고…."
유망업종으로는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가 예상되는 IT와 자동차, 최근 조정을 받은 조선주가 꼽혔습니다.
MBN 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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