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소득세 면제 시한이 끝나면서 분양시장은 여전히 한산한 모습입니다.
다만,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이 이번 주 후반에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주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은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입니다.
보금자리주택 2천4백 가구 모두 중·소형 주택으로 예상 분양가는 1천1백만 원~1천2백만 원 선.
우선공급비율 개정으로 절반인 1천2백 가구가 수도권 거주자에 배정되기 때문에 수도권 주민도 강남권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히 특별공급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부장
- "신혼부부 우선공급이나 근로자 우선공급 등 청약저축 가입 기간이 짧은 분들도 청약할 수 있는 물량을 젊은 분들은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26일경 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남성대 골프장 문제 등 조정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밖에 서울에서 역세권 단지 2곳이 분양에 들어갑니다.
104가구가 일반분양되는 강동구 둔촌 후분양 단지와 흑석 뉴타운 제4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역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례신도시 등 공공주택 분양이 활발한 가운데 양도세 면제 시한이 끝나면서 민간 분양은 당분간 소강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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