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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달 들어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 가격도 8개월 만에 1천800만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가파르게 상승하던 전셋값이 한풀 꺾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22일까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은 0.06%에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중에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과 성북, 송파 등 3곳의 전셋값이 내렸고 구로와 관악, 서대문, 성동 등은 보합세였습니다.
이 같은 전셋값 하락은 도심 뉴타운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강북구 미아뉴타운에서 2천 5백여 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는 것을 비롯해 이달 중 서울 시내에서 총 3천 3백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또 경기도에서는 1만 4천4백여 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서울과 수도권에서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처럼 서울지역의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 당분간 전셋값이 횡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5월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평균 1천799만 원으로, 8개월 만에 1천800만 원 선이 무너졌습니다.
부동산 침체로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 심리로 주택 구입을 미루고 있는데다 공급 물량까지 늘어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은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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