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6일)은 코스피가 크게 출렁였습니다.
장 초반에는 1,720선까지 무너졌지만,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1,740선을 회복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1,720선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한때 1,716까지 급락하자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93포인트 내린 1,743.31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3,507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1,077억 원을, 개인은 2,189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차, 삼성생명 등 대다수 종목이 내렸지만,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LG전자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시멘트는 정상화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09포인트 내린 476.08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차 나로호의 발사 추진 소식에 비츠로시스와 한양이엔지, 쎄트렉아이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한전기술이 폴란드와 원자력 협정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한전KPS, 두산중공업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겠다는 동양시스템즈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4원 40전 오른 1,187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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