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50%의 기록을 세운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제빵왕 김탁구'인데요,
배우 윤시윤을 이동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탤런트 윤시윤은 드라마 마지막 날 눈물을 흘렸습니다.
신인을 벗어나 주인공으로 인정을 받은 순간이었습니다.
▶ 인터뷰 : 윤시윤 / 김탁구 역
- "많은 분들이 신화를 같이 이뤄주셨잖아요. (제작발표회 때) 자신 있습니다. 믿어주십시오라고 했던 저와 지금의 제가 똑같은데도 이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아주 기뻤고요."
'제빵왕 김탁구'는 지난 6월 14.2%의 시청률로 출발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끝에 마지막 날 꿈의 시청률인 50%를 돌파했습니다.
절망 속에 희망의 빛을 노래한 김탁구.
시청자들은 방송 내내 그런 김탁구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 인터뷰 : 윤시윤 / 김탁구 역
- "촌스러울 수 있어요. 권선징악. 그러나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들을 확인시켜 드린 것 같아요. 웬 빵이라고 했던, 그 소재마저도 많은 분들의 어떤 마음에 있던 것들을 울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트콤과 영화를 거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윤시윤은 이제 강한 캐릭터를 맡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시윤 / 김탁구 역
- "누군가에게 지킴을 받아야만 하는 소년이었고 홀로 일어서기 위한 고군분투했던 청년을 연기했다면 다음은 누군가를 지킬 수 있는 남자 연기를 해 보고 싶어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을 위해 노력했던 윤시윤은 모처럼 차기 작품 선정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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