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영화배우 신영균 씨가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 원 상당의 사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든 살이 넘은 만큼 좋은 일을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다"며 "많은 인재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면 우리 영화가 세계시장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씨의 기자회견장에는 김수용 감독과 배우 남궁원, 이덕화, 안성기 씨,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등이 대거 참석해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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