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전통의 성수기인 연말 시즌을 앞두고 기대작들이 서서히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할리우드 기대작들과 토종 로맨틱코미디영화 등이 개봉했습니다.
이 밖에 새 영화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나니아 연대기: 새벽출정호의 항해]
가족 판타지영화 시리즈인 '나니아 연대기'의 세 번째 편입니다.
이번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판타지를 구현했습니다.
앞선 1, 2편과 달리 3D로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투어리스트]
앤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두 개성파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별의 상처를 달래기 위해 여행길에 나선 남자가 우연히 만난 매혹적인 여자 때문에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김종욱 찾기]
2006년 초연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명 창작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군 제대 후 멋진 모습을 고집하지 않고 이른바 '찌질남'으로 변신한 공유 씨의 모습은 눈여겨 볼만합니다.
▶ 인터뷰 : 공유 / 영화배우
- "전 어쩌다 보니 '찌질남'이 된 거예요. 그저 좋아서 한 것뿐입니다."
하지만 공유 씨의 새로운 모습 외에는 특별한 매력을 찾아보기 어려운 영화입니다.
특히 전작들의 캐릭터를 그대로 답습한 듯한 임수정 씨의 연기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존 레논 비긴즈-노웨어보이]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를 이끌었고, 반전의 아이콘으로도 잘 알려진 존 레논이 암살당한 지도 벌써 30년이 지났습니다.
영화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그가 음악을 알게 되고,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하는 순간을 담아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牛步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