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물가는 오르고 "전세 대란이다", "공공요금 상승이다" 해서 서민 생활은 어려워지기만 합니다.
도대체 문제가 뭘까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석학인 자크 아탈리가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더 나은 미래' 등 새로 나온 책들을 김천홍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더 나은 미래]
저자는 지금 우리가 겪는 경제적 고통의 중요한 원인으로 과도한 공공부채를 지목합니다.
그리고 세금 인상과 지출 축소, 금리 인하 등 8개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그 중 가장 바람직한 대안으로 경제성장을 꼽습니다.
특히 지나친 낙관주의적 전망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 전체의 이름으로 빌린 돈에 대한 책임을 다음 세대에 떠넘기지 않도록 행동할 것을 촉구합니다.
책의 원 제목은 "10년 후 다 망할까?"
결국 바로 지금 어떤 선택을 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10년 후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저자가 주장하는 요지입니다.
[별을 찾아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미술원장을 역임했던 저자가 남미에 머물며 화폭에 담은 스케치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습니다.
다양한 스케치와 함께 "일상 자체가 여행"이라는 저자의 단상도 곁들였습니다.
[제자백가를 격파하라]
동양 사상의 바탕을 이루는 제자백가 사상을 설명했습니다.
무협작가가 쓴 책답게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명예]
현재 독일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다니엘 켈만의 단편 소설집입니다.
아홉 편의 이야기가 각기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험적인 구성이 돋보입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