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양원경과 탤런트 박현정 부부가 결혼 12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던 개그맨 양원경 부부가 결국 파경을 맞았다.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지난해 12월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서류를 제출, 지난달 8일까지 이혼숙려기간을 가졌다. 양육권은 아내 박현정씨가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혼과 관련된 언론사의 접촉에 두 사람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협의이혼서류를 제출한 사실이 보도됐을 당시 두 사람은 실제로 이혼을 바라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끝내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이혼
양원경의 한 측근은 ‘12세, 9세의 두 딸을 두고 있어 이혼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양원경-박현정은 지난해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두 사람은 부부생활에 갈등이 있었음을 솔직히 밝히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12월 두 사람이 이혼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자기야’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