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옷을 입고 패션쇼 무대에서 당당하게 워킹을 하던 모델이 한 무대에서 무려 3번이나 넘어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 슈퍼모델 린제이 윅슨(17)이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자선 패션쇼에서 실크 소재의 금색 옷을 입고 런웨이를 돌아 들어가다 3번이나 넘어졌다고 보도했다.
린제이 윅슨은 모델랭킹 16위에 올라있는 유명 모델로 알렉산더 맥퀸, 질 슈튜어트의 광고에 등장했다.
영상 속 린제이는 금색 실크의 우아한 의상을 입고 걸어 나온 린제이 윅스는 런웨이를 돌아 들어가다 그만 치맛단이 걸리면서 살짝 넘어졌다.
넘어져 일어난 린제이는 객석에 괜찮다는 듯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지만, 그녀의 당당함은 오래 가지 못했다.
린제이는 곧바로 넘어졌고, 다시 일어난 그녀는 몇 걸음 걸어가다 또 넘어지는 진풍경을 선보였다.
그녀의 활약(?)에 힘입어 패션쇼는 대성공으로 끝났다.
이번 패션쇼는 슈퍼모델 1세대 나오미 캠벨이 주최한 일본 지진 피해자 모금을 위한 자선 패션쇼로 할리우드의 제인 폰다가 참가하고 소장품 경매와 함께 진행되어 450만 파운드(약 80억 원)가 모금됐다.
(출처:유튜브)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