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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토크왕’ 양씨 집안싸움? <동치미> 양소영 마담, 양재진 원장
바람을 핀 남자를 대하는 여성들의 태도에 대해 <동치미> 가족들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펼쳐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반된 태도로 팽팽하게 대립하는 변호사 양소영 마담과 양재진 원장을 이 주의 토크왕으로 선정했습니다.
바람 핀 남편에 대한 아내의 자세. 양소영 마담의 생각은 어떨까요? “상담하면서 느끼는데 뭐든지 남편 탓만 하는 아내는 좀 문제라는 생각을 해요”, “물론 남자가 위법한 행동을 한 건 100% 잘못이지만, 내가 남편에게 잘못한 건 없는지, 내가 그렇게 만든 원인은 없는지 생각하시는 분들은 존경스러워요. 이런 분들은 가정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거죠.”
반면에 양재진 원장의 주장은 다릅니다. “의존적인 성향의 여자들 얘기는 공감하지만, 내 잘못을 돌이켜 보는 건 아닌 거 같아요. 무조건 바람 핀 사람의 잘못이죠. 부부간에 가장 중요한 건 충성도와 믿음인데 이것이 깨진 가정을 끌고 갈 순 없어요.”
시대가 바뀌고 여자들의 자립심이 강해지면서 남편 없이도 혼자 살 수 있다는 것이 양재진 원장의 의견. 하지만 양소영 변호사는 결혼한 사람은 가정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는 대한민국에 온전한 가정이 남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고, 끝나지 않는 이들의 싸움을 정리한 건 엄앵란 마담의 쓴 외침이었습니다. “나도 얘기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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